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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과 근손실의 진짜 관계

슬픈거북이한마리 2026. 1. 29. 11:20

“술 자체” + “운동을 방해하는 영향”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

운동을 하는 분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중 하나는 다음입니다.

“근손실은 술 때문이 아니라,
술 마시고 운동을 못 해서 생기는 거 아닌가요?”

 

이 질문은 절반은 맞고, 절반은 부족한 설명입니다.
스포츠의학과 운동생리학 연구들을 종합하면, 근손실에는 두 가지 축이 동시에 작용합니다.

  1. 술 때문에 운동·회복이 망가지는 ‘간접 효과’
  2. 술 자체가 근육 합성과 회복을 억제하는 ‘직접 효과’

이 두 가지가 겹치면서, 실제 체감보다 더 큰 근성장 방해가 발생합니다.

 

 


1. 근육은 어떻게 유지되고 커질까? 

근육량은 아래 균형으로 결정됩니다.

  • 근단백질 합성 (Muscle Protein Synthesis, MPS)
    → 근육을 새로 만드는 과정
  • 근단백질 분해 (Muscle Protein Breakdown, MPB)
    → 근육이 분해되는 과정

정리하면:

  • MPS > MPB → 근육 증가
  • MPS < MPB → 근손실

운동과 단백질 섭취는 MPS를 증가시키는 핵심 자극입니다.
문제는 알코올이 이 MPS 과정을 여러 경로로 방해한다는 점입니다.


2. 현실에서 가장 큰 요인: “운동을 못 해서” 생기는 간접 효과

현실적으로 보면, 많은 경우 근손실의 가장 큰 원인은 ‘운동 루틴 붕괴’입니다.

술이 잦아지면:

  • 수면 질 저하
  • 다음 날 피로·숙취
  • 운동 의욕 감소
  • 훈련 빈도 감소
  • 훈련 강도 저하

이로 인해:

  • 훈련량(Volume) 감소
  • 기계적 긴장(Mechanical tension) 감소
  • 근성장 자극 자체 감소

이 경우는:

술이 직접 근육을 없앤다기보다,
술로 인해 운동 자극이 줄어들어서 생기는 근손실

 

실제 생활습관 기반 코호트 연구들에서도,
운동 빈도와 강도 감소가 근감소의 가장 큰 설명 변수로 나옵니다.

 

즉, 현실에서는:

✔ “술 → 운동 못 함 → 근손실”
이 구조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.


3. 하지만 술 자체도 근육에 직접 작용합니다 (논문으로 확인된 부분)

여기서 중요한 점은,
운동을 정상적으로 했더라도 술은 근성장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것입니다.

① 근단백질 합성(MPS) 직접 감소

인체 실험 연구에서:

  • 동일한 저항운동 실시
  • 단백질 섭취
  • 한 그룹은 알코올 추가 섭취

결과:

  • 알코올 섭취 그룹에서
    근단백질 합성이 약 20~40% 수준까지 유의하게 감소

즉,

같은 운동 + 같은 단백질을 먹어도,
술을 마시면 근육 합성 효율이 떨어집니다.

 

이건 “운동을 못 해서”가 아니라,
술이 근육 합성 경로를 직접 억제한 결과입니다.


② mTOR 경로 억제 (근성장 스위치 차단)

mTOR는 근육 성장의 핵심 신호 경로입니다.

운동 + 단백질 → mTOR 활성 → 근육 합성 증가

알코올은:

  • mTOR 활성 감소
  • p70S6K, 4E-BP1 등 하위 신호 억제

즉,

술은 근육 성장 신호 스위치를
부분적으로 꺼버리는 작용을 합니다.


③ 호르몬 환경 변화 (운동 여부와 무관)

알코올 섭취 후 연구 결과:

  • 테스토스테론 감소 (근성장에 불리)
  • 코르티솔 증가 (근분해 촉진)

이 변화는:

  • 운동을 했든 안 했든 관찰됨

즉,

술 자체가 근육 유지에 불리한
내분비(호르몬) 환경을 만듭니다.


④ 수면과 회복 질 저하

알코올은:

  • 깊은 수면(서파수면) 감소
  • 성장호르몬 분비 패턴 교란
  • 근손상 회복 속도 저하

그 결과:

운동은 했지만,
회복 질이 떨어져서 장기적 근성장이 둔화


4. 그래서 근손실의 구조는 이렇게 봅니다

학문적으로 가장 정확한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.

A. 간접 효과 (현실에서 가장 큼)

  • 술 → 수면 악화
  • 술 → 운동 빈도 감소
  • 술 → 운동 강도 저하
  • 술 → 루틴 붕괴

운동 자극 감소로 인한 근손실


B. 직접 효과 (논문으로 확인됨)

  • 술 → 근단백질 합성(MPS) 감소
  • 술 → mTOR 경로 억제
  • 술 → 테스토스테론 감소
  • 술 → 코르티솔 증가
  • 술 → 회복 효율 감소

같은 운동을 해도 근성장 효율 저하


5. “가끔 한두 잔”은 어떤가?

연구들을 종합하면, 핵심은 용량과 타이밍입니다.

가끔 소량 (1~2잔, 비정기적)

  • 장기적 근손실 위험은 크지 않음
  • 하지만 운동 직후라면,
    소량이라도 MPS 억제는 발생

잦은 음주·과음

  • 만성적 MPS 감소
  • 근위축(myopathy) 위험 증가
  • 근력·근단면적 감소와 연관

최종 정리

근손실은 술 때문에 운동을 못 해서 생기는 영향이 매우 크지만,
동시에 술 자체도 근육 합성과 회복을 직접 억제하는 생리학적 효과가 분명히 존재합니다.

그래서 스포츠과학과 현장에서는:

  • 대회 준비 → 거의 금주
  • 일반 운동인 → 제한적·계획적 음주

이런 기준이 만들어진 것입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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